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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애동지 전날 남한산성 장경사

by 성남 iPC119 2014. 12. 23.

지난 일요일(12월21일) 담날이 애동지라 해서 남한산성 장경사에 올라 가게 되었습니다.


오후 3시 넘어서 집에서 출발할려고 나섰는데 눈이 조금씩 내리더군요.


이왕 나선 김에 그냥 출발 ~


다행히 남한산성근처에는 눈이 많이 안 왔더군요 ^^


눈길을 헤치며 구불구불 도로를 서행으로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다른 때는 주차장에 차가 항상 많았는데 오늘은 거의 차가 없네요.

장경사 입구입니다 ~

쌀과 초를 식구별로 구입( 보시? )

저희도 절에 뭐 가끔 가기에 용어는 잘 모르겠습니다 ^^ 

중간에 불 아직 안 붙은 초가 저희껍니다 ㅎ

손이 시려서 사진들이 대체적으로 흔들렸습니다 ㅠ 





작년 가을에 건축중이던 건데 이쁘게 완성되었네요 ^^

저녁 공양시간(5시)이라 공양하러 가는데

다음날이 애동지라 팥죽에 넣을 옹심이가 무지 많이 있더군요


애동지에는 집에서 팥죽을 안하고 팥떡을 먹는다고 하죠

하지만 절에서는 팥죽을 하더군요 ~





저녁공양하고 나오면서 보살님께서 너무 피곤한듯 

팥죽을 젖고 계시길려 저와  아들이 팥죽 젖는거 도와 드리고 

마나님은 설겆이 도와 드렸답니다. ^^


점심때 사람들이 무지 많이 왔었다고 하네요.

저희는 늦게 가서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좋았답니다. ^^


사실은 저와 둘째가 삼재인데 절에서한 

팥죽을 먹으면 좋다고 해서 겸사겸사오게 된거죠 ^^




장경사 한쪽 카페(?)에서 커피도 한 잔  ~



보살님께서 팥죽도 싸주셔서 담 날도 맛나게 먹었답니다  ^^


초저녁인데도 한 밤중이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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