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경기도자박물관 나들이 ~~

지난 일요일 (9/8) 

첫째는 서현역으로 친구들과 놀러 간다고 용돈 두둑히 챙겨서 가고

집사람은 동네 어무이들과 뒤산으로 등산을 가고 저와 둘째 멍때리며

뭐 할까 하다가 날씨가 너무 좋아서 가까운데라도 가보자고 검색 시작 

가까운 곳(10~20분 거리)에 

"경기도자박물관"이라는 곳이 있네요.

대충 준비(대충 반바지에 면티 하나씩입고 ^^) 하고 출발

둘째아이와 처음으로 단 둘이 가보는 나들이 네요 ^^

( 블친님인 뭉돌님 영향도 아주 쬠 있는거 같아요 ㅎ )

휴일인데도 사람은 별로 없네요 ~~

박물관 정면에서 ~~

입구에 안내문 보고 

이것 저것 체험도 할려고 했는데 오늘은 안 한다네요 ㅠ

박물관에 왔으니 1층부터 천천히 관람시작 

요즘 "불의여신정이"를 가끔 봐서인지 좀 더 친근감이 느껴지는 도자기 제작 과정 들이었어요 ^^

아래는 도자기 그림 있는 종이에 

스탬프를 찍어서 도자기를 완성하는 건데

4학년 아들 한 번 해 보라니까 

유치해서 안 한다네요 ㅎㅎ

대신 제가 해봤는데 스탬프가 말라서 잘 안찍히네요 ^^

영조임금님 덕에 좀 피곤 했을거 같네요 ~~

원형 블럭으로 도자기 만드는 체험이네요 

요거는 잠깐 앉아서 좀 만들더군요 ^^

그리고 옆에 포토존에서 

도자기 만드는 척 한 방 찰칵 ^^

밖으로 나와서 박물관 뒤쪽으로 가서

지게에 항아리 메고 또 찰깍 

아들 어깨 아프다고 난리네요  ㅋㅋ

요건 사실 지게에 항아리사진 붙어 있는겁니다

진짜 항아리 같죠 ^^

가마에서도 어색하게 찰칵 ~

한바퀴 돌아서 야외공연장 쪽으로 가니까 

공사중 이네요 

도예관(실습하는 체험관? )이 있길레

들어가 봤죠

- 도자 풍경 종만들기(색칠하기)

- 도자인형 색칠하기

- 사이언스 뮤지움(과학실험)

- 자전거발전기 쥬스만들기

이렇게 몇가지 체험이 있더군요.

이중에 뭐 할까 물어보니 아이는  

" 자전거발전기 쥬스만들기 " 를 한 다네요 ^^

날 더운데 애들은 달라요 - ^^

열심히 만들고 있네요 ~~

나와서 

"구석기체험 " 이라고 되 있어서 가 봤더니

캠핑장이 있고 수영장에 산악바이크가 있더군요

바이크 한 번 탈려 했더니 아이가 싫다고해서 차로 한바퀴 휙 돌아서 나왔네요

너무 일찍 관람이 끝나서 검색해보니 근처에 

곤지암리조트에 곤지암식물원 화담숲이 있더군요 

화담숲으로 모노레일 타러 출발 ~~

리조트쪽으로 접어 들어서 식당을 찾으니 스키철이 아니라 

다 문 닫고 칼국수와 뼈다귀해장국만 있더군요

아이와 상의끝에 해장국으로 결정 

관광지라 맛이 썩 좋지는 않았네요 ~~

곤지암식물원 화담숲 이야기는 

다시 정리해서 조만간 올리겠습니다 

요즘 바뻐서 블로그 관리가 안되네요 ㅠㅠ

오늘은 이만 ~~ 

2탄 " 곤지암리조트내 곤지암수목원(곤지암화담숲) " 바로가기